모바일 앱의 푸시 알림과 인앱 메시지를 Amazon Pinpoint에 의존하고 있다면, 명확한 마감일과 다소 번거로운 마이그레이션이 눈앞에 있습니다. 2026년 10월 30일, AWS는 Amazon Pinpoint 지원을 종료합니다. 이후로는 콘솔과 그 안에서 구축한 모든 것 — 엔드포인트, 세그먼트, 캠페인, 저니, 분석 — 에 더 이상 접근할 수 없습니다.
Pinpoint는 이미 2025년 5월 20일부터 신규 가입을 받지 않았으므로, 사실 이 서비스는 한동안 카운트다운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전체 일정은 AWS의 공식 지원 종료 가이드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서비스 종료 자체는 이해하기 쉽습니다. 까다로운 부분은 AWS가 다음 행선지로 무엇을 제시하는가인데, 단일한 후속 제품이 없기 때문입니다. Pinpoint를 어떤 용도로 썼는지에 따라 워크로드는 AWS의 4개 서비스로 나뉘어 이전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모바일 팀이 가장 신경 쓰는 2가지, 푸시 알림과 인앱 메시지는 AWS 권장 경로에서 깔끔하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무엇이 꺼지는지, AWS가 각 기능을 어디로 안내하며 왜 1:1 대체가 아닌지, 그리고 푸시·인앱 프로그램을 Pushwoosh로 이전하는 4단계 계획을 다룹니다. 실제 예산을 세울 수 있도록 구체적인 숫자도 함께 제시합니다.
실제로 종료되는 기능
메시징 채널 API 자체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라지는 것은 마케팅·프로덕트 팀이 로그인해서 사용하던 참여(engagement) 레이어입니다.
2026년 10월 30일 이후에는 Pinpoint 리소스 — 엔드포인트(저장된 사용자·기기 레코드), 세그먼트(동적 오디언스), 캠페인(예약 발송), 저니(다단계 자동화 빌더), 그리고 발송·오픈·저니 참여를 추적하던 기본 제공 분석 대시보드 — 에 대한 접근 권한을 모두 잃게 됩니다.
다른 이름으로 살아남는 것은 원시 채널 레이어입니다. SMS, 음성, 모바일 푸시, OTP, 전화번호 검증은 AWS End User Messaging을 통해 계속 작동합니다. AWS가 2024년 3분기에 Pinpoint의 채널 API를 이 이름으로 바꾼 것입니다. 즉, Pinpoint를 단순한 발송 파이프로만 사용해 왔다면 — 로직은 자체 백엔드에 있고 API는 트랜잭션 푸시나 문자를 쏘는 용도로만 썼다면 — 걱정할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API 호출 대상만 다시 지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팀이 Pinpoint UI 안에서 오디언스, 캠페인, 저니를 직접 구축해 왔다면, 그 워크플로우가 그대로 깨집니다. 이를 AWS 안에서 재구축하는 일이 진짜 작업의 시작입니다.
AWS가 안내하는 경로, 그리고 1:1 대체가 아닌 이유
AWS의 공식 마이그레이션 가이드는 대체재 1개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기능별로 4개를 제시합니다.
- 참여(엔드포인트, 세그먼트, 캠페인, 저니) → Amazon Connect 아웃바운드 캠페인 + Customer Profiles
- 이벤트 및 모바일 분석 → Amazon Kinesis
- 이메일 → Amazon SES (Simple Email Service)
- SMS, 푸시, 음성, OTP → AWS End User Messaging
기술적으로는 여전히 하나의 벤더입니다. 하지만 이제 4개의 개별 제품, 4개의 콘솔, 4벌의 문서가 예전에 하나였던 시스템을 대신합니다. 전담 플랫폼 엔지니어링 조직이 없는 팀에게는 “새 툴로 이전”이라는 말이 보통 의미하는 것보다 훨씬 무거운 작업입니다.
그리고 모바일 팀 입장에서는 바로 이 참여 레이어 목적지에서 문제가 복잡해집니다. Amazon Connect에는 마이그레이션 도중에야 발견하기 쉬운 공백이 있습니다.
- 인앱 메시지는 Connect에 아예 없습니다. AWS 스스로 마이그레이션 문서에서 이를 “지원되지 않는 기능”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인앱 온보딩, 기능 안내, 페이월이 앱 운영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면, 권장 경로 위에는 이들을 위한 자리가 없습니다.
- 푸시는 네이티브 캠페인 채널이 아닙니다. 푸시(GCM, APNS, Baidu 등)는 Connect 캠페인에서 네이티브로 지원되지 않습니다. AWS 가이드에 따르면 여전히 발송은 가능하지만, Connect 푸시 템플릿에 연결된 Lambda 액션을 사용해 저니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실무에서는 Pinpoint가 기본 제공하던 기능을 재현하기 위해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유지보수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Custom Channel은 절반만 지원됩니다. 저니에서는 사용할 수 있지만 캠페인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Connect가 직접 메워야 할 이음새가 모바일 스택에 하나 더 남는 셈입니다.
- 템플릿 엔진은 같지만 문법은 다릅니다. Connect 템플릿은 Pinpoint와 동일한 Handlebars 렌더링 엔진을 사용하므로 로직 자체는 이어집니다. 다만 속성 플레이스홀더 표기는 다릅니다. Pinpoint에서
{{User.UserAttributes.PurchaseHistory}}였던 것이 Connect에서는{{Attributes.Customer.Attributes.PurchaseHistory}}가 됩니다. 모든 템플릿을 하나씩 가져와 직접 다시 작성해야 합니다. - 엔드포인트 이전은 스크립트 작업입니다. 사용자를 옮기려면 AWS는 필터 없는 세그먼트를 S3로 내보낸 뒤, Python 스크립트로 엔드포인트를 Customer Profiles 형태로 재구성하도록 안내합니다. 이때 프로필 1개당 이메일은 최대 3개, 전화번호는 최대 4개까지만 저장할 수 있습니다. 작동은 하지만, 결국 직접 작성하고 테스트하고 유지보수해야 하는 코드입니다.
AWS 경로 자체가 틀렸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미 컨택센터 용도로 Connect에 올인하고 있다면 오히려 정답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Pinpoint를 쓴 이유가 푸시와 인앱이었다면, 권장 마이그레이션은 이 2개 채널을 곧바로 엔지니어링팀의 재구축 과제로 넘깁니다. 이건 3번째 스프린트에 들어가서가 아니라 시작 전에 알아둘 가치가 있는 부분입니다.
푸시·인앱 프로그램을 Pushwoosh로 이전하는 4단계
Pushwoosh는 모바일 우선으로 설계된 고객 참여 플랫폼입니다. 푸시, 인앱, 웹 푸시가 핵심 채널이며 이메일과 SMS가 함께 제공됩니다. 프로그램을 4개의 AWS 서비스로 쪼개는 대신, 한 곳에서 한 번에 재구축합니다. 마이그레이션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1
Pinpoint 데이터 내보내기
콘솔이 아직 살아있는 동안 AWS API로 엔드포인트, 세그먼트, 캠페인, 저니 정의를 내려받으세요. 마감일에 가까워질수록 데이터 회수는 더 어려워지고, 어디로 이전하든 이 데이터는 필요하므로 미리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2
모바일 SDK 재연결
Pinpoint 또는 Amplify SDK를 Pushwoosh SDK로 교체한 뒤, 사용자에게 노출되는 부분을 전환하기 전에 기기 등록과 이벤트 수집이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세요. 이 단계에서 앱이 실제로 살아있는 메시징 백엔드와 다시 연결됩니다.
- 3
세그먼트와 저니 재구축
사용자를 임포트하고, Pinpoint 속성을 Pushwoosh의 태그·세그먼테이션 모델에 매핑한 뒤, 비주얼 저니 빌더에서 자동화를 다시 만드세요. 처음부터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로직을 그대로 재구현하는 작업입니다. Connect 경로였다면 그대로 엔지니어링팀에 떨어졌을 바로 그 작업이기도 합니다.
- 4
이벤트 재연결 후 파일럿 실행
행동 기반 트리거가 작동하도록 커스텀 이벤트를 다시 연결하고, 소규모 세그먼트에 파일럿 발송을 실행해 동등성을 확인한 뒤에만 전체 물량으로 전환하세요. 도메인 인증이나 발신자 등록에는 실제 캘린더 시간이 필요하므로, 마감일이 가깝다고 해서 이 과정이 빨라지지는 않습니다.
AWS 경로와의 차이는 눈에 잘 안 띄는 지점에서 드러납니다. AWS 가이드는 Python 스크립트를 작성하고 실행해 엔드포인트를 Customer Profiles로 재구성하라고 안내하지만, Pushwoosh는 UI나 API를 통해 사용자를 임포트하므로 직접 작성하고 유지보수할 스크립트가 없습니다. Connect가 Lambda 기반 저니를 통해 푸시를 우회 처리하도록 요구하는 반면, Pushwoosh에서 푸시는 그냥 선택하는 채널 중 하나입니다. AWS 쪽에서 예산으로 잡아야 했을 엔지니어링 작업 대부분이 사라집니다.
보안 인증과 개인정보 보호
고객 데이터 보호는 마이그레이션 결정에서 타협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EU와 미국에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여 글로벌 수준의 데이터 보안을 보장합니다.
비용은 얼마나 드는가
가격은 대부분의 마이그레이션 글이 얼버무리는 부분이라, 여기서는 명확히 밝힙니다. Pushwoosh는 월간 활성 사용자(MAU) 기준으로 과금하며 — 전체 가격 안내 참고 — 푸시·인앱 워크로드라면 진입 장벽이 낮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 Push Only — 1,000 MAU당 $7 (약 9,450원). 푸시와 인앱이 프로그램의 전부라면 이 요금제가 딱 맞습니다. 쓰지도 않을 옴니채널 기능에 대한 비용 부담이 없습니다.
- Omnichannel — 1,000 MAU당 $13 (약 17,550원). 모든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관리하고 싶을 때 이메일, SMS 등을 추가합니다.
- Custom — 월 $2,000부터 (약 270만 원부터). 대규모 발송을 위한 볼륨 가격, 전담 지원, 엔터프라이즈 조건을 제공합니다.
Pinpoint의 푸시와 인앱만 대체하면 되는 팀이라면, $7부터 시작하는 이 진입 장벽은 전체 마케팅 자동화 스위트에 커밋하는 것보다 훨씬 가볍습니다. 이는 Braze, Customer.io, Iterable 같은 등급이 요구하는 트레이드오프와 정확히 대비됩니다.
10월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마이그레이션 자체는 이미 알려진 절차입니다. 내보내기, 재연결, 재구축, 테스트. 어려운 제약은 캘린더입니다. 2026년 10월 30일은 고정된 마감일이고, 실제 시간을 잡아먹는 단계들(SDK 전환, 이벤트 매핑, 도메인·발신자 설정)은 마감일이 다가온다고 해서 빨라지지 않습니다.
1,000 MAU 무료 요금제로 실제 데이터를 가지고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실제 세그먼트를 임포트하고, 저니를 하나 재구축하고, 전체 전환을 결정하기 전에 파일럿 발송으로 동등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이런 마이그레이션이 늦어지는 사례를 충분히 지켜본 입장에서 드리는 조언은 이렇습니다. Pinpoint 콘솔이 아직 살아있어 데이터를 내보낼 수 있는 지금, 실제 MAU와 일정을 기준으로 범위를 잡으세요. 9월까지 미루는 팀들이 셧다운 3주 전에야 공백을 발견하는 팀들입니다.